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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1차관, 中랴오닝성 부성장 접견…서해 불법조업 단속 요청

연합뉴스

입력 2025.10.30 13:33

수정 2025.10.30 13:33

외교 1차관, 中랴오닝성 부성장 접견…서해 불법조업 단속 요청

박윤주(오른쪽) 외교차관과 산이 랴오닝성 부성장 (출처=연합뉴스)
박윤주(오른쪽) 외교차관과 산이 랴오닝성 부성장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박윤주 제1차관이 30일 오전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중국 랴오닝성 산이(單義) 부성장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한-랴오닝성 간 고위급 교류 및 우리 지방자치단체와 랴오닝성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어 최근 랴오닝성 진출 우리 기업의 권익 보호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뤼순감옥 등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랴오닝성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 수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관리·단속 강화도 요청했다.


산 부성장은 랴오닝성이 한국과의 우호 교류·협력 확대를 중시하는 입장이라며 양측간 교류·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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