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제11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6월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모니터링 지표는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확진 후 1년 내 치료 성공률 등 5개다.
대전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7.3점으로 국가단위 평가에서 등급 평가로 변경된 이후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는 환자의 치료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는 7개 항목에서 종합점수 90.7점으로 8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스테로이드(ICS) 처방 환자 비율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9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적정성 평가 모두 병원 평가가 이뤄진 이후 꾸준히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수준 높은 의료 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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