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 리뉴얼 오픈…"영남지역 거점"

"브랜드 경험 깊이 있게 전할 것"

[서울=뉴시스]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 리뉴얼 오픈.(사진=한샘 제공) 2025.10.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지난 6월 서울 강남 플래그십 논현에 이은 한샘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55년 간 축적한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담았다.

2011년 한샘의 5번째 직영 매장으로 문을 연 부산센텀은 약 14년 만에 단행된 내·외부 전면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한샘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총 1005평 규모로 가구·인테리어·패브릭 등 주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상품들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건물 외관은 한샘 플래그십 스토어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대형 파사드 사이니지를 적용했다. 내부는 천정부터 벽, 바닥까지 동일한 톤으로 꾸며졌다.

1층은 ‘리빙 오아시스(Living Oasis)’ 콘셉트를 통해 프리미엄한 고객 공간으로 구성했다. 매장은 소파, 식탁, 침대 등 주요 가구를 쉽게 비교해볼 수 있도록 갤러리형 및 라이브러리형 전시 전략을 채용했다.

부산 지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 전시 공간에서는 칼리아(CALIA), 포토코(POTOCCO), 히몰라(himola), 코이노(KOINOR) 등 이탈리아·독일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샘의 대표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 전시는 한층 강화됐다. 매장 곳곳에 마련된 컨설팅룸에서는 1대1 전문 설계 상담으로 가구 배치와 인테리어 구성을 제안한다.

한샘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한샘 호텔수건 5P 세트’ 증정, 계약시 할인 등 프로모션들을 마련했다. 내달 30일까지 벽돌모양 휘낭시에로 화제가 된 디저트 전문 브랜드 브릭샌드와 팝업 스토어도 연다.

한샘 관계자는 "플래그십 논현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첫 번째 스토어였다면 플래그십 부산센텀은 그 철학을 이어 영남권 고객에게까지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두 번째 상징 공간"이라며 "지역별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반영한 플래그십을 통해 한샘의 브랜드 경험을 한층 깊이 있게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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