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 TP)는 카자흐스탄 Parasat 기업인 연합과 화력·원자력 발전소 등의 에너지 시설 건설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에너지 산업 분야의 기술 협력과 교류 확대를 목표로 이뤄졌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발전소 설계·시공 △장비·기자재 공급 △기술 교류·인력 양성 △공동 연구·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향후 카자흐스탄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쟁력 있는 원전·에너지 시설 건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도내 우수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이전·공동연구를 통해 양국 간 에너지 분야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TP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에 앞서 지난 28일 중앙아시아 내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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