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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몽골철도대, 대학원 석사과정 공동운영 '맞손'

뉴시스

입력 2025.10.30 16:00

수정 2025.10.30 16:00

철도·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글로벌 교육 기반 마련
[원주=뉴시스] 한라대·몽골철도대, 대학원 석사과정 공동운영 '맞손'.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한라대·몽골철도대, 대학원 석사과정 공동운영 '맞손'.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몽골 국영 철도대학교와 대학원 석사학위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철도 및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함이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이 몽골 공식 방문 중 갈바트라흐 몽골철도대 총장을 만나 교육협력 합의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라대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몽골철도대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에게 '철도차량공학' 등 2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학사과정 2+2 공동교육과정(2년 국내, 2년 현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울란바토르(UB) 시청을 방문한 김 총장은 UB 메트로 건설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인력 양성의 파트너 대학으로서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라대는 글로벌 철도 인프라와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국제 공동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간 고등교육 협력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응권 총장은 "모빌리티 특성화 대학인 한라대의 교육 경쟁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철도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컬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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