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다섯번째 오티움 콘서트 'Guitar'를 11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오티움 콘서트는 나일론 현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를 내는 클래식 기타를 조명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시향 예술감독 이병욱이 지휘·해설을 맡고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협연한다.
박규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지금까지 알람브라 국제 콩쿠르를 비롯해 9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박규희는 줄리아니, 모차르트 작품을 연주하며 부드러운 서정과 격정이 어우러진 고전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 후반부에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K.550'을 들려준다.
티켓은 광주시향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 ACC재단 '걸리버 여행기: 줌 인 아웃'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연극 '걸리버 여행기: 줌 인 아웃(Zoom in Out)'을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극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고전 '걸리버 여행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이 소인국과 거인국을 넘나드는 여정을 그린다.
영화의전당과 극단 하땅세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올해 춘천인형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바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관람료는 3만 원이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생은 1인 4매까지 전석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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