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SK하이닉스[000660]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점화한 시장 내 높은 시장 지배력과 기술경쟁력 등을 고려했고 공고한 HBM(고대역메모리칩) 경쟁력과 서버향 제품 출하의 확대에 따라 실적호조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변경 근거를 설명했다.
나신평은 이어 "사업다각화 수준 제고 등으로 사업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고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이 CAPEX(설비투자)의 2.0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될 경우 등급 상향 검토 요인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29일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올렸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