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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사기 피해당했다" 부산서 고소 잇따라

연합뉴스

입력 2025.10.30 16:29

수정 2025.10.30 16:29

"주식투자 사기 피해당했다" 부산서 고소 잇따라

코스피 4,000 돌파 (PG) (출처=연합뉴스)
코스피 4,000 돌파 (PG)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주식투자 사기 피해를 봤다는 고소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비상장 주식 등에 투자하면 원금이 보장되고 높은 이자를 준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관련해 현재 6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이미 2건은 이미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건은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했다가 검찰이 보완 수사 지시를 내려 다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3건은 최근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면서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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