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직원 자리 비운 틈 노렸다…부산 식당 돌며 150만원 훔친 30대

뉴스1

입력 2025.10.30 16:31

수정 2025.10.30 16:55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식당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 (부산 동래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식당에 침입해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 (부산 동래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래구 일원 식당에 침입해 3차례에 걸쳐 총 150만원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A 씨(30대)는 지난달 11일 오후 10시 20분경 동래구 명륜동의 한 식당에서 영업을 마친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침입해 가방 안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A 씨는 유사한 방법으로 8월 말부터 동래구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총 150만원을 절취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후 도주 경로를 추적해 사건 발생 2시간 뒤 동래구 안락동 한 번화가에서 배회하고 있는 A 씨를 검거해 지난달 15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제든 범죄에 표적이 될 수 있는 귀중품은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등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