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온 마을의 기적, 함께 키워갈 희망"
'인구 1천6명' 영월 상동읍, 5년 만에 아기 울음김진태 강원지사 "온 마을의 기적, 함께 키워갈 희망"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인구 1천6명인 강원 영월군 상동읍에서 5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5년 만에 상동읍에서 태어난 아기 김유준 군의 출생 소식에 축전을 보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적은 읍인 영월 상동에 5년 만에 울려 퍼진 아기 울음소리는 온 마을의 기적"이라며 "강원도가 함께 키워나갈 희망"이라고 말했다.
도청 실·국장 모임인 봉의회에서도 유준군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저귀, 영유아 의류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도는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강원 육아 기본수당을 도입해 아동 1인당 2천7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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