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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 한양대 '콤마'와 함께하는 브랜드 전시회 개최

뉴스1

입력 2025.10.31 08:16

수정 2025.10.31 10:11

(서울장수 제공)
(서울장수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술제 '콤마'(COMMAH)와 함께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정문 앞 아고라에서 브랜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장수가 콤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함께 추진 중인 산학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을 브랜드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Z세대와의 새로운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전시 주제는 '세대를 잇는 막걸리의 시간여행, 다시 청춘의 술이 되다'로, 서울장수의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재해석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연출·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전통과 혁신'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다양한 시각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냈다.



전시 공간은 3개 층으로 구성된다. 1~2층은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공간으로, 서울장수의 브랜드 역사와 용기 변천사, 양조장의 역사 및 브랜드 철학이 담긴 문구를 시각화해 배치했다. 또한 캐릭터 굿즈 전시, 포토존, 방명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요소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3층은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막걸리 사운드존과 랜덤 뽑기 및 성향 테스트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막걸리에 어울리는 전', '나의 생생한 청춘 순간' 등의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인증 캠페인도 함께 운영돼 Z세대의 자발적 참여와 SNS 확산을 유도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젊은 세대가 직접 서울장수의 전통과 철학을 재해석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막걸리가 어른들의 술을 넘어 Z세대에게도 자연스럽고 친근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젊은 세대와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