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공식 행사…캐나다·필리핀·칠레 등 정상도 참석
APEC 발전 위한 민관협력, AI·인구구조 변화 대응 논의
[경주=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낮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 오찬을 겸한 대화에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 공식 행사인 이날 ABAC과의 대화에는 올해 APEC 의장인 이 대통령 뿐 아니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등 APEC 회원 정상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ABAC은 60여명에 달하는 위원 모두가 참석하며, 행사는 전체회의와 10개의 소그룹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체회의에서 APEC 발전을 위한 ABAC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민관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이규호 ABAC 의장(코오롱 부회장)이 APEC 회원 정상들에게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그룹회의에서는 AI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이 소개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변화를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전환하는 민관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미래기술과 글로벌 경제로 연결하는 'AI 시대로 가는 가교'가 되겠다는 의지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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