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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만우지구 등 5곳 선정

뉴스1

입력 2025.10.31 10:08

수정 2025.10.31 10:08

파주시청사
파주시청사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만우지구 등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지는 △만우지구(탄현면 만우리 92-1번지 일원) △봉서지구(파주읍 봉서리 97-5번지 일원) △교하지구(교하동 304-1번지 일원) △갈곡지구(법원읍 갈곡리 103번지 일원) △장곡지구(조리읍 장곡리 161-1번지 일원) 등 5개 지구로 총 951필지, 총면적 59만8103㎡ 규모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로 작성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파주시는 시민 중심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목표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의견서 접수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경기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정밀 측량과 경계 조정을 통해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