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협력 등 소통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31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앵거스 탑쉬 캐나다 해군사령관을 만나 양국 해군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강 총장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 및 후속군수지원 등을 포괄하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탑쉬 사령관에게 설명하고, 해군 방산 협력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4박 5일 일정으로 지난 29일 방한한 탑쉬 사령관은 앞서 30일 경남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을 방문해 3600t급 잠수함 장영실함을 봤다. 이튿날 오전에는 해군 부산작전기지 인근 해역에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SS-Ⅲ, 3000t급)을 탔다.
강 총장은 앞서 오전 하비에르 브라보 데 루에다 페루 해군사령관을 만나 양국 해군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페루 해군은 2013년부터 '해군 대(對) 해군회의' 정례회의체를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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