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순천시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실시한 '2025 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순천시는 ESG 행정 실천을 위해 분야별로 힘을 쏟아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AI 기반 재활용 분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전남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AI 앰뷸런스) 구축, 그리고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우주항공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나 시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해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 사회적 포용, 투명한 거버넌스를 통해 ESG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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