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지난 27~30일 개최한 '아치 해(海스티벌 위크'가 학생 및 지역민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대학 측이 밝혔다.
해양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기존 학생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기획됐다.
해당 기간 주요 행사로는 대학의 미래 100년 비전을 선포하는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타임캡슐 안치식, 학생 동아리 등 총 52개 단체가 참여한 홍보 및 체험 부스,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카약·SUP 등), 해양 영화 상영회 등이 진행됐다.
또 13년 만에 부활한 'MBC 대학가요제'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 축하 공연, 학생 동아리 공연, 아치가요제 등 문화행사도 열렸다.
류동근 해양대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문을 활짝 열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한 축제였다"며 "이번 80주년을 미래 100년을 향한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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