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경남도교육청 교직원 28명이 참여하는 '2025 경남 3·15와 함께하는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3·15는 부마민주항쟁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3·15의거를 말한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전날 제주4·3합창단 공연을 관람하고, 제주4·3의 이해 특강을 듣고,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북초등학교, 관덕정 등 4·3 유적지를 돌아봤다.
이어 평화·인권 공감 토크 한마당을 통해 두 지역의 평화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도 다랑쉬오름과 다랑쉬굴, 터진목 등 4·3 유적지를 탐방했다.
제주도교육청 교직원 30여명은 앞서 지난 7월 3·15의거 현장 등지에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양 교육청은 2018년 체결한 테마형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년 상호 교원 연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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