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따뜻한 돌봄문화 확산"…전주시가족센터, 핼러윈 공동육아 캠페인

뉴스1

입력 2025.10.31 14:37

수정 2025.10.31 14:37

전주시가족센터는 전주지역 6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핼러윈을 주제로한 공동육아 캠페인을 진행했다.(전주시가족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시가족센터는 전주지역 6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핼러윈을 주제로한 공동육아 캠페인을 진행했다.(전주시가족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족센터는 전주지역 6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달콤한 하루, 공동육아나눔터 캔디맵 스탬프 투어'를 개최했고 31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행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육아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내 돌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돌봄품앗이 회원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지역주민 등 3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핼러윈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핼러윈 머리띠 꾸미기(서신점) △나만의 슈링클스 키링(에코점) △반짝 핼러윈 팔찌 만들기(혁신점) △움직이는 거미 만들기(삼천점) △오너먼트 무드등 만들기(덕진점) △마법 망토 꾸미기 및 사탕 쏙쏙 체험(노송점)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이 공동육아나눔터 곳곳에 숨겨진 호박사탕을 직접 찾아보는 놀이형 체험인 '숨바꼭질 호박 탐험대'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공동나눔터 방문 수에 따라 사탕 선물세트를 주는 '캔디맵 완주 챌린지'도 행사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달콤한 하루, 캔디맵 스탬프 투어'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웃고 즐기며 공동육아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돌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가족센터사업단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는 영유아 대상 상시 프로그램,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돌봄품앗이 활동, 지역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과 공동육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