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2025년 소방산업진흥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소방산업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심화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소방산업체 17개 사의 해외실무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소방청의 정책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AI) 구글 애널리틱스 활용, 해외 조달시장 진출 전략 등 무역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최신 교육이 제공됐으며, 산업 맞춤형 수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도 포함됐다.
소방청은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하여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인증 취득 지원 등 종합적인 해외진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이번 무역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들이 국내 소방산업의 국제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소방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함께 전문 무역인력 확보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소방산업진흥 시행계획에 따라 핵심인력 양성, 해외인증 취득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K-소방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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