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이상철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전설' 정민철과 장종훈이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LG 트윈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 정민철과 장종훈이 각각 시구, 시타를 한다고 밝혔다.
정민철과 장종훈은 한화 영구결번의 주인공으로, '원 클럽 맨'으로 활약했다.
정민철은 1992년부터 2009년까지 393경기에 등판해 161승128패 10세이브 1661탈삼진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1992년 40홈런 시대를 열었던 장종훈은 1987년부터 2005년까지 1952경기를 뛰며 타율 0.281에 1771안타 340홈런 1145타점 1043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두 전설은 1999년 한화의 유일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정민철은 당시 한국시리즈 2경기에 나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KS 5차전 애국가는 보이그룹 NCT 멤버 도영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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