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동아에스티, CPHI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진출 속도"

뉴시스

입력 2025.10.31 16:04

수정 2025.10.31 16:04

'DA-1229' 라이선스 아웃 '하이카디' LOI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 동아ST-에스티팜 공동부스 전경 모습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 동아ST-에스티팜 공동부스 전경 모습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동아에스티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R&D 역량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왔으며, 올해에도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등을 홍보했다.

동아에스티는 전시 기간 전 세계 70여개국, 15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원료의약품 수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도입 상품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현지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튀르키예 상위 제약사 Berko Pharma와 자체 개발 당뇨병 치료제 'DA-1229'(성분명 에보글립틴)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및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를 수령하고 Berko Pharma에 DA-1229의 원료의약품을 수출한다. Berko Pharma는 튀르키예 권역 내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한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동유럽 제약사 Novatin과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LOI(업무 협력 의향서)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몰타 등 4개국에서 하이카디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CPHI를 통해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 역량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