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가 창단한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도 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발표회는 서면 심사와 도민 심사를 통과한 15개 사례에 대해 최종 시상했다.
경기아트센터는 ▲도민 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 경영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의 자립과 정서 회복에 기여해 공공 문화예술 분야의 선도적 모범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또 창단 과정에서 도민 대상 공모를 통해 단체 명칭을 확정하고, 서포터즈 제도를 통해 '도민이 직접 만드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등 도민 참여를 도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그리고 경기도민의 뜻깊은 동행이 증명되는 순간과도 같다. 경기아트센터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발맞추고,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경기도형 문화예술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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