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 교육금고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현금의 출납·보관,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 기금 및 여유자금 관리 등을 담당한다.
올해 도교육청의 자금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해 4조 7000억 원(1차 추경 포함)에 달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차기 금고운영을 맡을 금융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26일과 9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공고를 냈다.
하지만 NH농협은행만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심의는 NH농협은행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기관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금고 지정 공고를 진행한 후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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