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깊어지는 가을 경남이 활짝 핀 국화와 제철 맞은 굴로 시민과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는다.
거제시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를 1~9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거제섬꽃, 평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다양한 가을꽃을 전시한다.
꽃 전시뿐만 아니라 거제의 전통과 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오후 8시까지 축제장을 개방한다.
같은 기간 창원에서는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국화축제는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복고풍(레트로) 감성의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제2축제장 합포수변공원에서는 지역 청년 창작자들과 협업해 신복고(뉴트로) 감성의 감성포차와 소규모 공연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굴 성수기를 맞은 통영에서는 1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9회 한려수도 굴 축제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굴 시식과 체험, 할인 판매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훈제 굴 통조림을 소진 시까지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