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해안에서 낚시어선이 갯바위에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고내포구 인근에서 선원 2명과 관광객 9명 등 총 11명이 탄 낚시어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 당국이 현장이 도착했을 당시 6명은 자력 탈출한 상황이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나머지 인원을 모두 구조했다.
당국은 저체온증을 호소한 승객 1명과 어깨 통증을 호소한 선원 1명 등 2명을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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