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KIA는 2024시즌 통합 우승으로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주전들의 줄부상과 부침 등으로 정규시즌 8위에 그쳤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박종혁, 한준희, 김민규 등 2026년 신인 선수 3명을 포함해 30명이 참가한다.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체력·기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에서는 올 시즌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한 시즌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과 실책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밀한 수비 지도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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