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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구자욱·문성주, 야구대표팀 낙마…이재원 대체 합류

뉴스1

입력 2025.11.01 17:20

수정 2025.11.01 17:20

구자욱. 2025.10.2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구자욱. 2025.10.2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2025.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2025.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문성주(LG 트윈스)가 부상으로 야구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구자욱과 문성주가 각각 옆구리, 엉덩이 중둔근 부상으로 야구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대체 선수로는 우타 거포 이재원(상무)이 발탁됐다.

이재원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78경기에 나가 타율 0.329(277타수 91안타) 26홈런 91타점 81득점 장타율 0.643 출루율 0.457로 활약했다.

또한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야구대표팀 투수코치로 김광삼 LG 투수코치를, 불펜코치로 류택현 SSG 랜더스 퓨처스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김원형 전 야구대표팀 투수코치가 지난달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대표팀 투수코치는 공석 상태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비해 'K-베이스볼 시리즈'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를 상대로 두 경기를 펼치고,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인다.


체코와 일본은 2026 WBC에서 같은 C조에 속한 팀으로, 이번 평가전은 상대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야구대표팀은 2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소집, 첫 훈련을 진행한다.
4일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 출국 전까지 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