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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金여사, 자원봉사자·의료진 격려…"땀방울이 경주 빛내"

연합뉴스

입력 2025.11.01 19:37

수정 2025.11.01 20:05

"잠 설칠 정도로 걱정…여러분 덕에 큰 사고 없이 행사 치러"
[경주APEC] 金여사, 자원봉사자·의료진 격려…"땀방울이 경주 빛내"
"잠 설칠 정도로 걱정…여러분 덕에 큰 사고 없이 행사 치러"

김혜경 여사, APEC 자원봉사자 격려 방문 (출처=연합뉴스)
김혜경 여사, APEC 자원봉사자 격려 방문 (출처=연합뉴스)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불국사 인근의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경주를 더욱 빛나게 했고 그 마음과 정성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APEC 현장진료소를 찾아 의료지원팀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20년 만에 하는 국제행사라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했다"며 "여러분 같이 뒤에서 고생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의료지원팀원들은 '일상 근무를 하면서 별도로 의료지원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너무 고됐는데 마지막 날 김 여사가 직접 방문할 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김혜경 여사, APEC 자원봉사자 격려 방문 (출처=연합뉴스)
김혜경 여사, APEC 자원봉사자 격려 방문 (출처=연합뉴스)

김 여사는 아울러 APEC 정상회의 기념 전통연희극 '단심'을 공연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도 별도로 방문해 고마움을 표했다.



(황윤기 기자)
wat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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