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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오염예방·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시행

뉴시스

입력 2025.11.02 02:00

수정 2025.11.02 02:00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두 가지 분야에서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해양오염 대응 및 안전관리와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해양경찰 퇴직 공무원을 컨설팅 위원으로 위촉해 이를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영세 선박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 사업은 관리가 취약한 영세 선박·시설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해안 방제 기술 컨설팅 사업은 해안 방제 관련 사고 개연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해안별 특성을 수집하고 방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경은 올 3월부터 퇴직 공무원 9명을 선발해 관내 항만 지역 4곳(부산·울산·통영·창원)의 영세 선박 420척을 찾았으며, 관내 해안 지역 242개소의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경찰 퇴직 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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