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만 15세 이상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춘천시, e-타봄 전기자전거 400대 본격 운영3일부터 만 15세 이상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탄소중립과 친환경 교통을 확대하기 위해 공영 전기자전거인 'e-타봄'을 도입해 운영한다.
춘천시는 지역 내 90곳의 거치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기자전거 400대를 3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e-타봄' 앱에 가입해 무료로 가까운 거치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e-타봄 앱을 통해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가입자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용 대상에 기존 차량운행 데이터 수집장치(OBD) 가입자에서 확대해 이용률 증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했다.
한성희 스마트 도시과장은 "e-타봄 전기자전거는 대중교통과 연계성 강화와 시민 교통비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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