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한밤중 부둣가를 산책하던 20대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다.
2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리 민락항에서 20대 여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오후 11시 28분쯤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증 호소 외에 큰 건강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안정 조치 뒤 귀가했다.
A 씨는 이날 어머니 B 씨(50대)와 함께 민락항을 걷다 실족해 바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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