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中과 긴장 완화 위한 軍 소통 채널 구축 합의"

미중 긴장 완화와 충돌 예방…"곧 추가 회담" "민중, 역사적 정상회담…국방도 긍정적 회담"

[서울=뉴시스]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회담을 갖고 있다. 이번 회담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12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렸다. <사진출처: 헤그세스 엑스> 2025.11.0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1일(현지 시간) 중국과 긴장 완화와 향후 갈등 예방을 위해 군사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군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한 추가 회담이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우호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역사적인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나도 말레이시아에서 마찬가지로 둥 부장과 긍정적이 회담을 가졌고, 어젯밤에도 통화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둥 부장과 나는 평화와 안정, 우호적인 관계가 우리 두 강대국에게 최선의 길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역사적인 'G2 회담'은 미국과 중국의 영원한 평화와 성공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1일(현지 시간) 중국과 긴장 완화와 향후 갈등 예방을 위해 군사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군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한 추가 회담이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우호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역사적인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나도 말레이시아에서 마찬가지로 둥 부장과 긍정적인 회담을 했고, 어젯밤에도 통화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둥 부장과 나는 평화와 안정, 우호적인 관계가 우리 두 강대국에 최선의 길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역사적인 'G2 회담'은 미국과 중국의 영원한 평화와 성공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도 마찬가지로 힘과 상호 존중, 긍정적인 관계를 통해 평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인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6년 만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헤그세스 장관과 둥 부장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첫 대면 회동했다. 다.

이어 "국방부도 마찬가지로 힘과 상호 존중, 긍정적인 관계를 통해 평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인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6년 만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