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은 운영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영농활동 후 발생하는 반사필름과 차광막, 부직포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불법소각과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 배출 일정은 △산서면(월요일) △번암면(화요일) △천천면(수요일) △계남면(목요일) △계북면(금요일) △장수읍·장계면(월~금) 등이다.
배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배출 방법은 곤포비닐, 비료포대, 퇴비포대 등 소각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마대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수수료가 50% 감면된다. 부직포·반사필름·차광막 등 소각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끈으로 묶어 별도로 분류해야 한다.
아울러 읍·면사무소에서 수수료 납부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장수읍·장계면에 설치된 수거장으로 직접 운반해 배출할 수도 있다. 자세한 배출 장소와 수수료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하면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기간 운영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가 모두가 적극 동참해 쾌적한 장수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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