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트라, 싱가포르 '스위치 2025'서 K-스타트업 지원

뉴시스

입력 2025.11.02 11:18

수정 2025.11.02 11:18

AI·바이오·클린테크 등 첨단산업 중심 8개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자와 상담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 '스위치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했다.(사진=코트라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 '스위치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했다.(사진=코트라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AI·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 '스위치 202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코트라의 이번 한국관 운영은 K-스타트업의 해외투자유치 및 해외시장에서 기술협력을 돕기 위함이다.

싱가포르는 글로벌기업 지역본부 및 투자가 집중된 아시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투자 허브다.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가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4위다.

올해는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이자 한-싱 수교 50주년 의미까지 더해져 싱가포르 정부는 스위치 개최 및 스타트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스위치는 인공지능(AI), 바이오테크, 클린테크 등 첨단산업 글로벌 협업 촉진 플랫폼으로, 매년 2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올해는 행사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관에는 AI·의료기기·자율주행·클라우드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 8개사 참가해 싱가포르 및 글로벌 투자가·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체험형 홍보와 B2B(기업대기업) 상담을 진행했다.


추가로 현지 기업 및 투자가 대상 '한-싱가포르 글로벌 인베스터스 데이' 세미나도 열었다.

한국·싱가포르의 스타트업, 글로벌투자 전문가들이 ▲한국·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동향 ▲아태지역 사모펀드·벤처캐피탈(PE/VC) 투자 동향을 밮표했다.


코트라의 김태형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기준 동남아 벤처캐피탈(VC) 투자액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투자 허브"라며 "스위치 참가를 계기로 우리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 및 글로벌 투자사들과 제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