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문화·행정·녹색 해운 항로 등 협력키로
[서울=뉴시스]하지현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등 4건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과 웡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싱가포르 MOU 교환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디지털 협력에 관한 MOU ▲문화·체육 협력에 관한 MOU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구축 협력에 관한 MOU ▲인사행정·협력에 관한 MOU 등 4건의 문건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한-싱가포르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번에 체결한 '디지털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은 AI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 및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녹색·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 MOU'에 기초해 물류·해운 강국인 양국이 친환경·디지털 해운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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