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金총리 "APEC 역대급 성공, 대통령 잘 뽑았단 얘기 많이 들어"

뉴스1

입력 2025.11.02 14:29

수정 2025.11.02 14:29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환영 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 APEC CEO 서밋’은 이날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8/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환영 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 APEC CEO 서밋’은 이날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8/뉴스1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대통령 정말 잘 뽑았다는 국민들 말씀을 어제 하루만 해도 참 많이 들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APEC을 마쳤다. 역대급 성공이라는 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내란의 혼선을 넘어, 초격차 K-APEC을 만들어냈다"며 "무엇보다 수많은 양자회담과 복잡한 다자회의 모두를 걸출하게 성공시킨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력과 지도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국격이 살아나고 높아진 느낌이라고 응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다"고 적었다.



이어 "서울이 아닌 경주에서 국제행사를 성공시킨 힘은 각 지방의 문화관광 등 역량 상승으로, 미일중 등 모든 참가국과 이루어낸 관계증진은 평화경제외교력 상승으로, AI부터 문화창조산업까지 이어진 경제 및 산업성과는 경제대도약의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성장회복을 넘어 품격있는 세계문화선도국가로 가는 대장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100여일 동안 10번 경주를 찾으며 마음졸였던 큰 숙제를 하나 마쳤다.
다시 가다듬고 현장에 한층 밀착하며 국정 곳곳을 챙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