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93세 맞아?"…이길여 가천대 총장, 골프 시타 영상에 감탄 쏟아져

뉴시스

입력 2025.11.02 17:18

수정 2025.11.03 02:00

[서울=뉴시스] 올해 93세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자선 골프 대회 시타 영상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가천대학교' 유튜브 갈무리) 2025.11.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해 93세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자선 골프 대회 시타 영상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가천대학교' 유튜브 갈무리) 2025.11.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올해 93세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자선 골프 대회 시타 영상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가천대학교'를 통해 공개된 '제2회 가천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골프 대회' 시타 영상이 확산됐다.

이 총장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해당 행사에서 시타를 맡았다. 영상 속에서 짙은 핑크색 상의에 흰색 바지, 검은색 선캡을 착용한 그는 사회자의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윙을 선보였다.


1932년생으로 9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자세와 탄탄한 스윙에 현장 참석자들은 놀라움 속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I 조작인 줄 알았다", "허리도 꼿꼿하고 머리숱도 풍성하네", "90대에 이런 스윙이 가능하다고?", "저 연세에 어깨와 협응력 상태가 경이롭다", "늙지 않는 비결 좀 공개해달라" 등 감탄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이 총장은 가천대길병원을 설립하고 의료·교육·복지 분야에 기여해 온 대표적 여성 의료인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