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내년 3월 개교예정
새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내년 3월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이 문을 연다. 또 학교 인근 주택재개발사업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교육환경이 악화돼 2년간 임시휴교에 들어간 남구 신연초등학교가 재개발지역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3월 다시 개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3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5곳의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에코델타시티 내 학교는 15학급 규모 (가칭)에코4유치원과 12학급 규모 에코8유치원, 31학급 규모 에코4초등학교, 31학급 규모 에코특수학교 등 4곳이다.
에코델타시티 지역은 아파트 신축공사가 한창으로, 지속해 인구가 유입되면서 신설 학교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재개교하는 남구 우암동 신연초는 인근 지역 재개발 사업으로 2024년 3월부터 휴교에 들어갔으며, 부산에서는 최초로 주택재개발사업 완료와 입주 시기에 맞춰 다시 학교 문을 연 사례가 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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