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주정훈(서울)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급(스포츠등급 K44) 4연패를 달성했다.
주정훈은 2일 부산 스포츠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급 한팔 종목 준결승에서 김복현(광주)을 48-18로 제압했다.
같은 종목 준결승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동준(전남)과 박상현(충북)이 모두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주정훈이 자동으로 결승전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주정훈은 2022년 장애인체전부터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코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좌식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세종)은 하계 종목인 사이클에서도 국내 최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신의현은 이날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51㎞(스포츠등급 H5) 종목에 출전해 1시간46분41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31일 남자 개인도로독주 15km(스포츠등급 H5)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신의현은 이번 대회를 2관왕으로 마무리했다.
사이클 이도연(전북)은 여자 개인도로 31km(스포츠등급 H4)에서 1시간9분07초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여자 개인도로독주 11㎞(스포츠등급 H4)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도연은 오는 3일 혼성 도로 H 팀릴레이 13.5㎞ 통합 경기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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