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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요 관문도로 7곳에 상징조형물 설치 추진

뉴시스

입력 2025.11.03 06:13

수정 2025.11.03 06:13

[울산=뉴시스] 울산시가 지역 주요 관문도로에 설치 예정인 홍보조형물 조감도.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가 지역 주요 관문도로에 설치 예정인 홍보조형물 조감도.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주요 관문도로에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하는 홍보조형물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도시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주요 관문도로 7곳에 '공업탑'을 모티브로 한 홍보조형물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이예로와 반구대로(양산 경계), 해맞이로와 남창로(부산 경계), 반구대로와 매곡로(경주 경계), 울밀로(밀양 경계) 등 주요 관문도로 7곳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조형물에는 지난해 북구 신명동 국도 31호선 일원에 시범 설치한 조형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인성과 가독성이 한층 강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산업·문화·생태를 상징하는 3개의 기둥과 산업수도 울산을 강조한 공업탑 모형을 조화롭게 설계해 도시 브랜드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시정 구호를 반영해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울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이예로 구간에는 높이 7m·너비 3m, 그 외 구간은 높이 5.4m·너비 2.1m 크기로 설치된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2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의 관문에 설치되는 홍보조형물은 울산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적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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