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방글라데시, 내년 2월 총선실시 발표.. 등록유권자 1억2700만명

뉴시스

입력 2025.11.03 07:52

수정 2025.11.03 15:59

방글라데시 선관위, 11월2일 유권자 명단 3차발표 130만명은 신규 등록자.. 11월18일 최종명단 확정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방글라데시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2016년 1월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 지도부는 군부가 구성하는 새 임시정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누스가 새 정부의 고문을 맡아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출신의 유누스는 과도정부 수반을 맡아 총선 실시를 발표했다. 2025.11.03.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방글라데시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2016년 1월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 지도부는 군부가 구성하는 새 임시정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누스가 새 정부의 고문을 맡아 정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출신의 유누스는 과도정부 수반을 맡아 총선 실시를 발표했다. 2025.11.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방글라데시 정부가 2026년 2월로 제13차 총선 날짜를 결정했으며 현재 등록 유권자 수는 1억 2700만 명이라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날 발표한 유권자 명단은 세 번째 발표로 전국 유권자가 1억 2761명, 그 가운데 130만 명은 신규 등록자라고 밝혔다.

수도 다카의 선관위 본부에서 전국 유권자 수를 발표한 아크타르 아흐메드 선관위원장은 앞으로도 모든 반대와 이의 신청 과정 등을 거친 뒤 추가 등록 명단을 확정해서 11월 18일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 방글라데시의 임시 수반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발표한 총선 날짜도 내년 2월이었다.
이는 지난 해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를 축출한 국민 봉기 후 처음 실시하는 총선이다.



유누스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가난한 자를 위한 '은행가로 유명하며 20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방글라데시의 유누스 총리 대행실은 지난 달 29일에 첫 번 총선 날짜가 올해 12월이 될 것으로 밝힌 바 있지만, 중앙선관위의 논의와 최종 결정으로 선거 날짜는 내년 2월 중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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