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시에 등록된 총 66개의 대규모 점포 중 주요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나머지 62개소는 자율점검을 통해 취약 요인을 점검·개선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대상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홈플러스 인하점 ▲롯데마트 부평점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이다. 소방·전기·가스·인파 등 4개 분야별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은 화재 발생 요인이 될 수 있는 전기설비(조명, 누전차단기, 개폐기, 수배전반 등), 가스설비(배관, 연소기, 누출감지기, 경보기 등)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설비(소화기,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피난·구조 설비 등이다.
또 인파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동선(대피로) 관리, 인파 분산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점포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에서의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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