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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삼성전자 반도체 AI 팩토리 디지털 구현에 24%↑

뉴시스

입력 2025.11.03 09:22

수정 2025.11.03 09:22

장중 한때 상한가 터치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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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 구현을 통한 반도체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에 나서면서 E8(이에이트)가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E8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23.95%) 오른 3105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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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 특히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이에이트는 지난 9월 삼성전자와 8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상품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의 36.0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체결된 선행 개발 계약이 성과를 거두며 본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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