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폭우와 함께 시속 95km 돌풍 몰아쳐 사고
행사장에 온 40대남 사망.. 민방위 ,소방구조대 출동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남동부 상파울루 주에서 열린 한 대학의 축제 행사장에서 2일 새벽(현지시간) 강풍과 폭우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사상자가 60여명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브라질 현지 민방위대 발표에 따르면 이 날은 레젠테 페이조 시에서 의과대학생들이 축제를 벌였는데 갑자기 시속 95km의 돌풍이 철제구조물을 단숨에 무너 뜨려 1명이 죽고 60명이 다친 비극으로 끝나게 되었다.
현지 소방구조대와 경찰 부대, 민방위 요원들은 물론, 이웃 도시 프레지덴테, 브루덴테에서도 구급 인력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민방위대의 최종 보고로는 47세의 사업가 마르셀루 기글리우 데 수자가 사망했고 그 밖에 여러 명이 부상했다. 그는 이웃도시 피라포지누 주민으로 이 곳에 왔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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