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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최대 3천만원 보장

연합뉴스

입력 2025.11.03 09:43

수정 2025.11.03 09:43

군산시,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최대 3천만원 보장

'취약계층 교통사고 줄이기' 자전거 행진 (출처=연합뉴스)
'취약계층 교통사고 줄이기' 자전거 행진 (출처=연합뉴스)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자전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보장 내용은 ▲ 사망(15세 미만 제외) 1천만원 ▲ 후유장해 최대 1천만원 ▲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 교통사고 처리 지원 최대 3천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가능하며,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자전거 보험 접수센터(☎ 1899-7751)로 신청하면 된다.



이원실 시 건설과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 안전 및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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