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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컬리뷰티페스타 2025' 성료 "파트너사 거래액 9배 성장"

뉴시스

입력 2025.11.03 09:47

수정 2025.11.03 09:47

(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컬리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1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배 성장했다.

'나를 가꾸는 정원' 콘셉트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브랜드 큐레이션과 체험 요소에 집중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오전 오후로 방문 시간대를 구분하고, 부스당 크기를 늘리는 등 첫 회 대비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였다.

행사에는 포트레, 시슬리, SK-II 등 6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컬리뷰티페스타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한 브랜드도 40여 개다.

'나스'는 대표 상품 '멀티플'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스킨수티컬즈'는 9가지 유형의 주름 분석 컨설팅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케라스타즈'는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진단해 맞춤 상품을 추천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이벤트로 시선을 끈 브랜드도 많았다. '라로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MBTI 서비스를 제공했고 '달바'는 고주파 디바이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VVIP 대상으로 별도 운영한 뷰티클래스는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제공했다.

'라로제'는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이 방문해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 활용팁을 직접 소개하는 토크 세션을 진행했고, '시세이도'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신제품 전 라인을 시연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로 구매 편의성을 높여 파트너사의 성장을 꾀한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구매 인증'을 도입해 페스타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증정품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올해 처음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배, 지난해부터 모두 참여한 브랜드는 9배가량 증가했다.


'세타필'과 '시세이도'의 거래액은 각각 26배, 25배 늘며 가장 많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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