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동작구 외국인 생활안내서'을 제작·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안내서는 ▲ 동작구 소개 ▲ 동작생활 첫걸음 ▲ 동작생활 플러스 ▲ 관련기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동작생활 첫걸음'에는 외국인 등록·체류지 변경, 증명서 발급, 쓰레기 배출방법 등 기본 생활 정보를 담았고, '동작생활 플러스'에는 보육·상담서비스, 문화체육시설 정보 등 구 특화정책을 수록했다.
안내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제작됐다.
구는 안내서를 구청 민원실과 15개 동주민센터에 비치하는 동시에 구청 누리집에도 게시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생활안내서가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인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에 사는 외국인은 2022년 1만4천423명에서 2024년 1만6천454명으로 2년 사이 약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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