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숲 결혼식이 열렸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최근 부부 3쌍이 무등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국립공원 숲 결혼식은 소규모, 이색 결혼식을 선호하는 청년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3월부터 선착순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등산생태탐방원 야외 정원에서는 예비부부 두 쌍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이 열렸다.
가을 야생화가 만개한 지난 9월엔 탐방원 일원에서 웨딩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김병수 운영관리과장은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국립공원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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