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품질 경쟁력·듀얼 사이트 내세워
[파이낸셜뉴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CPHI 월드와이드'에 이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항체·약물접합체(ADC) 샌디에이고 2025'에도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독일 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 월드와이드에서 40여회 이상의 신규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했다. 이어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미국 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에서 차세대 ADC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월드 ADC는 ADC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14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장건희 롯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부문장이 'ADC 플랫폼을 통한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및 제조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미국과 한국의 듀얼 사이트 기반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상업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CPHI에서 확인한 글로벌 관심과 협력 기조를 토대로 월드 ADC에서도 글로벌 ADC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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