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역·묵호역서 기념 촬영, 관광 홍보 리플렛 배부
동해시, 열차역서 '해별이와 친구들' 환영·환송 이벤트동해역·묵호역서 기념 촬영, 관광 홍보 리플렛 배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해별이와 친구들 환영·환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주말마다 동해역과 묵호역 주요 열차 시간대에 맞춰 운영된다.
시 대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이 직접 역사, 인근 관광지를 찾아 관광객과 인사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관광홍보 리플렛도 배부한다.
특히 동해시를 처음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친근한 캐릭터를 통한 환영 인사가 시 첫인상을 밝게 만들고, 귀성객이나 여행을 마친 이용객에게는 따뜻한 환송 인사를 전해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인형탈 퍼포먼스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형 행사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 청소년, 외국인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해별이와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지역 대표 캐릭터를 통한 긍정적 도시 이미지 제고와 SNS 확산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동해선 개통 이후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역 중심의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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